에이프릴 '현주 왕따설'→진솔 과거 폭로 [종합]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2021. 3. 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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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진솔 SNS


그룹 에이프릴이 전 멤버 현주를 왕따 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인 가운데, 멤버 진솔에 대한 폭로 글이 등장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솔의 학창시절 행실을 비판하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진솔이) 전 멤버 현주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저와 초등학교 동창들에게 장난친 모습과 겹쳐 정말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진솔이) 반 친구들에게 마음에 들지 않으면 위아래로 훑어보는 표정까지 너무 똑같았다”며 “진솔은 빈번하게 저를 ‘엑소 빠순이’라고 부르고 키득거려서 하지 말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 진솔은 아이돌을 꿈꾸고 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A씨는 “몇 년 전 진솔의 과거 행실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다. 고소할 거라고 하는 팬들의 모습을 보며 대형 로펌을 끼고 있는 기업을 이기기는 쉽지 않아 섣불리 나서선 안 된다고 판단헸다”며 “괜히 고소를 당하기 싫어 가만히 있었지만 남을 놀리고 무시하는 친구가 연예인이 된 모습을 보니 매체에서 볼 때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멤버들의 괴롭힘으로 그룹을 탈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었다. 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B씨는 “누나는 연기를 하고 싶어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 극단적 시도도 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주의 동창이라는 C씨 또한 “처음 현주를 싫어하고 괴롭혔던 건 에이프릴 전 멤버 전소민”이라며 “채원이 소민과 친해지려고 현주를 이간질했다”, “나은이 현주 운동화를 훔쳐 가고 자기가 산 거라고 우겼다”, “예나, 진솔은 계속 비꼬면서 놀리고, 발 걸고, 발을 밟으면서 괴롭혔다” 등의 내용을 폭로했다.

이에 소속사 DSP 미디어 측은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사안”이라며 왕따 논란을 부인했으나 2일 B씨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진실공방으로 이어졌다. DSP 미디어 측은 B씨에 대한 법적대응까지 예고한 상황이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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