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온앤오프 "B1A4·오마이걸, 데뷔 첫 1위 축하해줘" #TMT(종합)

효진, 이션, MK, 제이어스, 와이엇, 유(사진 왼쪽부터)

[뉴스엔 한정원 기자]

온앤오프가 데뷔 첫 1위 후 소속사 선배 B1A4, 오마이걸에게 축하받았다고 밝혔다.

3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온앤오프가 출연했다.

온앤오프는 신곡 'Beautiful Beautiful' 홍보를 위해 등장했다. DJ 김영철은 "5년 차 그룹 온앤오프가 등장했다. 이번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온앤오프를 위해 '넌 날 입덕하게 될 거야' 특집을 준비했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신곡으로 1위도 했던데 제일 먼저 생각난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고 효진은 "우리 팬 퓨즈가 제일 먼저 생각났다"고 답했다.

와이엇은 "정규 앨범 얼마 동안 준비했냐"는 김영철 말에 "6개월간 준비 기간을 가졌고 영혼을 갈았다. 여러분이 좋아할 만한 곡 많으니까 많이 좋아해 주길 바란다"며 웃었다.

김영철은 "같은 소속사 B1A4, 오마이걸 선배도 뿌듯할 듯하다. 온앤오프를 위해 응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보내줬다"며 오마이걸 효정, 승희가 보낸 음성 메시지를 온앤오프와 함께 들었다.

김영철은 "오마이걸이 후배를 예뻐하는 게 느껴진다. B1A4도 모니터링 꼼꼼하게 해준다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궁금해했다. MK는 "회사에서 만날 때마다 먹을 것도 챙겨주고 무대도 잘 봤다고 해준다. 이번에 1등 했을 때 잘했다고 해줬다"고 대답했다.

이어 온앤오프는 팬들이 덕통사고(덕후+교통사고) 당한 활약상 음성을 들었다. MK는 "이 음성은 Mnet '로드 투 킹덤'에서 비 'it's raining' 무대를 했을 때다. 경연에서 1등을 했다"며 "매일 2~3시간씩 일주일 동안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어스는 'it's raining' 무대 후 팬들이 많이 늘었다며 "에너지 넘치고 우리만의 색깔이 보이는 것 같아서 많이 좋아해 주더라. 원곡과 달리 온앤오프 느낌이 들어있어서 좋다고 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김영철은 "덕통사고를 당한 후 입덕 부정기를 겪는다. 팬들이 입덕 부정기를 겪으면서도 온앤오프에게 빠질 수밖에 없는 킬링 포인트가 있냐"고 질문했다. 와이엇은 "말이 많고 밝다. 라디오에서 다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알 거다"고 대답했다.

김영철은 "안 그래도 한 청취자가 '6명 다 말을 잘 한다. 누가 제일 TMT냐'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고 제이어스가 4표, 와이엇이 2표를 받으며 제이어스가 TMT 1등을 차지했다. 김영철은 "얼마나 TMT냐. 박찬호, 김영철로 비교했을 때 누구 수준이냐"고 되물었다. 제이어스는 "난 김영철 정도 된다"며 웃었다.

와이엇은 연습 시간을 묻는 김영철에 "보통 4~5시간은 하는 듯하다. 멤버들의 연습생 기간을 합치면 40년 정도 된다. 나와 MK는 7~8년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션은 "데뷔 때보다 능력치 높아진 게 있다면 뭐가 있냐"는 김영철 말에 "데뷔 때보다 노래 실력이 늘었고 여유도 생겼다"고 대답했다.

김영철은 "덕통사고, 입덕 부정기를 거쳐 본격 입덕기에 들어선다. 많은 청취자들이 입덕했다고 문자를 보내주고 있다"고 밝혔다.

온앤오프는 방송 말미 문자를 읽으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효진은 노래방 에코 성대모사, MK는 조랑말, 코끼리 소리, 한석규 성대모사, 이션은 낡은 문 여는 소리, 바비킴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오늘 너무 재밌었다. 또 컴백하면 나와주길 바란다. 오히려 우리가 온앤오프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온앤오프와 인사했다.(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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