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을 높여요' 선미 "자작곡 만든 지 5년 안 돼..박진영 PD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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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센스 만점' 입담을 뽐냈다.
지난 3일 선미가 KBS Cool FM(89.1MHz)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했다.
이어 선미는 "저는 자작곡을 만든 지 5년이 안됐는데, 박진영 PD님은 몇십 년 동안 좋은 곡들을 만들어내신 게 정말 존경스러웠다"고 밝히며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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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센스 만점’ 입담을 뽐냈다.
지난 3일 선미가 KBS Cool FM(89.1MHz)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했다. 이날 선미는 “전생에 구미호?”라는 6자 질문에 “아마도 그럴걸”이라며 센스 넘치는 6자 답변으로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발매한 신곡 ‘꼬리 (TAIL)’에 대해 선미는 “곡을 제가 썼는데 조금 버거웠다. 프로듀서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선미는 “저는 자작곡을 만든 지 5년이 안됐는데, 박진영 PD님은 몇십 년 동안 좋은 곡들을 만들어내신 게 정말 존경스러웠다”고 밝히며 존경심을 표했다.
또한, 선미는 ‘꼬리 (TAIL)’보다 좋은 노래가 있냐는 질문에 “아직은 ‘꼬리’보다 좋은 곡은 없다. 곡은 많은데 퍼포먼스에 어울리는 곡보다는 잔잔한 감성을 담은 곡들이 많다”라고 답해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날 “가수로서의 끼를 어느 정도 타고 났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선미는 “어렸을 때는 ‘난 왜 눈에 안띄지? 난 왜 존재감이 없지?’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선미는 “끼나 재능도 후천적으로 노력해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선미는 ‘선미팝’에 대해 “정말 신나고, 벅차고, 행복한 노래이지만 왠지 모르게 슬픈 노래”라고 정의했다. 또한, 자작곡이 아닌 다른 작곡가의 곡도 받아보고 싶다는 선미는 “프로듀싱을 우연히 시작하게 되었다. 저는 굳이 제 곡이 아니어도 되니 다른 좋은 곡들이 있다면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15년 차를 맞이한 선미는 “더 바쁘게 살고 싶다”라고 전하며 “생각이 많아지면 더 피폐해질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선미는 “드라이 플라워처럼 살고 싶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선미는 “생기 있고 아름다운 모습은 시들어버렸어도 오랫동안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팬클럽 미야네에 대해서는 “언제나 말하지만, 너희는 나의 원동력이다. 내가 조금 지쳐있어도 다시 일어날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사랑한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선미는 지난 2월 23일 신곡 '꼬리 (TAIL)'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꼬리 (TAIL)’는 섬세하면서도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들을 적극적이고, 본능적이며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으로 강렬한 사운드 위에 독특한 기타 리프, 색다른 리듬감과 캐치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선미가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보라빛 밤 (pporappippam)’, ‘사이렌 (Siren)’, ‘날라리 (LALALAY)’ 등에서 선미와 합을 맞춰온 히트 메이커 FRANTS가 공동 작곡으로 참여했다.
선미는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뤄진 3부작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음악성을 갖춘 아티스트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장악력, 차별화된 콘셉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미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담은 ‘선미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선미는 오늘 4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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