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빨라졌다..이우형호 '스피드 축구'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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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빨라졌다.
이우형 체제로 2021시즌 출발을 알린 FC안양이 확실히 달라졌다.
안양은 지난 시즌 9위에 머물렀다.
특히 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나탄을 두고 이 감독은 이번 시즌 안양의 공격에 방점을 찍어줄 선수라고 평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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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젊고 빨라졌다.
이우형 체제로 2021시즌 출발을 알린 FC안양이 확실히 달라졌다. 이적시장에서 가장 바쁜 행보를 보인 경남FC와 개막전에서 심동운과 맹성웅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도 만족스러웠다. 후반 막판 실점을 하긴 했으나, 탄탄한 수비 라인과 빠른 공격 전개는 인상적이었다.
안양은 지난 시즌 9위에 머물렀다. 27골을 넣으면서 38골을 실점했다. 결국 이우형 감독이 5년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스피드 축구’를 천명했다. 심동운, 김경중, 임선영 등 K리그1에서도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여럿 데려왔다. 안양은 이날 경남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으면서도 빠른 역습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볼 점유율도 38.8%로 뒤졌으나 유효 슛은 경남보다 더 많았다.
심동운이 공격의 중심에 섰는데, 이를 보좌한 선수들은 모두 20대 초반의 선수들이었다. 최민서(2002년생)와 홍창범은 경남전이 K리그 데뷔전이었다. 하승운과 맹성웅 그리고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하남까지 모두 1998년생으로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자원들이었다. 그럼에도 안양은 경남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왕성환 활동량과 투쟁심으로 팀에 공헌했다. 이 감독은 “신인 선수를 내보내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신인을 떠나 전술, 전략에 부합하느냐를 고려했다.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안양은 외국인 선수 조나탄 모야와 타무라 료스케가 가세한다. 경미한 부상이 있었던 김경중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스피드와 파괴력이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조나탄과 타무라는 최근 숭실대학교와 평가전에서 골 맛까지 보며 예열을 마쳤다. 특히 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나탄을 두고 이 감독은 이번 시즌 안양의 공격에 방점을 찍어줄 선수라고 평가해 왔다. 빠르면 2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교체로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이우형표 ‘스피드 축구’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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