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합친 네이버-CJ"..월 4900원 네이버+ 멤버십으로 '티빙'도 본다

김정현 기자 2021. 3. 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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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이 4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네이버+ 멤버십(월 4900원, 연간 멤버십 기준 월 3900원) 가입자는 티빙이 제공하는 방송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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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이 4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티빙 제공) © 뉴스1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이 4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네이버+ 멤버십(월 4900원, 연간 멤버십 기준 월 3900원) 가입자는 티빙이 제공하는 방송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게 된 것.

지난 해 10월 CJ ENM과 네이버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지분 맞교환에 합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양사가 선보이는 첫 협업 사례다.

티빙은 이날 네이버+ 멤버십 가입자 혜택에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네이버+ 멤버십 회원들은 향후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tvN, JTBC, OCN 채널에서 제공 중인 ​약 7만여개 방송 VOD를 이용할 수 있다. ​ 이번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에는 티빙이 제공 중인 Δ1만여편의 영화 콘텐츠 Δ'여고추리반',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등 '티빙 오리지널' 방송 콘텐츠는 포함되지 않는다. 단, 티빙 오리지널 방송 콘텐츠는 오는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 네이버+멤버십 가입자들에게는 추가 비용을 내면 업그레이드 상품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네이버+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티빙 베이직 이용권'이 월 3000원, '티빙 스탠다드 이용권'이 월 6000원, '티빙 프리미엄 이용권'이 월 9000원에 제공된다. 기존 가격에서 4900원이 할인된 가격이다. ​

© 뉴스1

양지을 티빙 양지을 대표는 "이번 서비스 연동을 통해 티빙은 가입자 확보에 속도를 붙이고,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제가 되고 있는 여고추리반을 시작으로 올해 약 20개의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티빙 회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빙은 지난 1월에는 티빙 첫 오리지널 콘텐츠 '여고추리반'을 서비스 중이며 오는 26일부터 김은숙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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