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 VR 스팟라이트 진행..'둠3 VR 에디션' 3월 29일 출시

(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는 3일(현지시간) 플레이스테이션 VR(PS VR) 스포트라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출시 예정인 VR 게임 6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둠3 VR 에디션은 지난 2004년 출시된 FPS 게임 둠3를 VR로 구현한 게임으로 본편과 확장팩 악마의부활, 로스트미션 등의 콘텐츠도 포함됐다.

또한 컨트롤러를 활용해 손전등으로 어두운 곳을 비추고 이용자가 실제로 몸을 180도 회전하지 않아도 등 뒤를 향할 수 있는 퀵턴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송인더모스크는 VR 기반 서바이벌 게임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컨트롤러를 활용해 불을 피우고 돌을 깎는 등의 행동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동물을 공격하거나 안전한 장소에 몸을 맡기는 등 생존을 위한 행위가 다양하게 구현됐다.

프랙은 VR 잠입 액션게임을 개발한 엔드림스가 개발한 엔드림스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달리기와 매달리기, 스키, 집라인을 통한 속도감 있는 이동을 기반으로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익스펙트유투다이2는 VR 퍼즐어드벤처 게임이다. 맵 곳곳을 누비며 단서를 찾고 퍼즐을 풀어내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제니스 더라스트시티는 VR 세계 MMO 요소를 접목한 액션 게임이다. 맵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높은 곳에 올라가고 적과 전투를 펼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면서 더욱 많은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VR 게임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힌 애리조나선샤인의 개발사 버티고게임즈의 신작도 공개됐다.

애프터더폴은 4인 협동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슈팅 게임이다. 몰려드는 다수의 적과 중간중간 등장하는 거대 몬스터와의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글로벌 이용자가 모두 함께 협동하는 멀티플레이도 지원한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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