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김현우, 음주운전 사건 후 심경 고백 [종합]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2021. 3. 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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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2'의 김현우가 3년 만에 '프렌즈'를 통해 돌아왔다.

3일 방송된 채널 A '프렌즈'에서는 멤버들이 김현우의 이름을 거론하며 그는 가장 보고 싶은 인물로 꼽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후 공개된 김현우의 모습은 '하트 시그널' 때보다 다소 주눅이 든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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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하트시그널2’의 김현우가 3년 만에 ‘프렌즈’를 통해 돌아왔다. 그는 음주운전이라는 불미스러운 사건 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채널 A '프렌즈'에서는 멤버들이 김현우의 이름을 거론하며 그는 가장 보고 싶은 인물로 꼽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연락이 잘 안되면서 소원해 졌다”, “지금도 보고 싶다”며 김현우의 근황을 궁금해 했다.

이후 공개된 김현우의 모습은 ‘하트 시그널’ 때보다 다소 주눅이 든 모습이었다. 그는 상습 음주운전 사건을 직접 언급하면서 “사람들에게 연락을 할 수가 없었다. 그들의 이미지가 나 때문에 나빠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나와 굳이 연락하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현우는 이어 “내가 선택하고 내가 한 일이니까 어디 가서 말도 못했다. 내가 어떻게 해야 내가 반성을 하고 있는건가라는 고민도 했다. 미안하고 슬프고 그렇다. 그래서 계속 숨어 있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또한, 김현우는 그의 가게 폐업 소식을 밝히면서 “내가 하루 종일 매달릴 수 있는 것이 그것 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난 해 여름에 폐업을 했다. 하기 싫어져서나 돈이 되지 않아서 폐업을 한 것이 아니다. 가게 계약이 끝나면서 그 공간을 떠나려고 했다”고 답했다.
한편, 김현우는 2019년 4월 22일 오전 3시경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레인지로버 승용차를 약 70m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38%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또한, 김현우는 2012년과 2013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이 알려져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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