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브레이브 걸스..숨겨졌던 '백령도 미담'도 재조명

이영민 기자 2021. 3. 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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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레이브 걸스가 4년 전 발표한 '롤린'으로 음원차트 역주행을 달성한 가운데 과거 미담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7년 브레이브 걸스의 해병대 공연 관련 미담이 확산됐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은 2017년 발매된 곡으로 4년 뒤인 지난달 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무대 영상으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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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브레이브걸스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룹 브레이브 걸스가 4년 전 발표한 '롤린'으로 음원차트 역주행을 달성한 가운데 과거 미담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7년 브레이브 걸스의 해병대 공연 관련 미담이 확산됐다.

해당 공연 영상에 달린 한 댓글의 작성자는 자신이 해병부대에서 복무했다고 소개하며 "진심으로 브레이브 걸스가 떴으면 좋겠다. 백령도는 왕복 시간만 12시간 이상이고, 해무가 조금만 껴도 배가 못 뜨는 경우가 많다. 그런 백령도에 공연을 와준 게 브레이브 걸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작성자는 새벽에 휴가 나가는 병사들과 마주친 브레이브 걸스가 간부들의 통제에도 괜찮다며 병사들 한 명 한 명과 사진을 찍어줬다고 말했다. 그는 "최대한 사진을 찍어주려던 브레이브 걸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훤하다"며 "인성이 바른 분들, 오랫동안 높이 기억에 남는 그룹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브레이브걸스를 향해 응원을 남겼다.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은 2017년 발매된 곡으로 4년 뒤인 지난달 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무대 영상으로 주목 받았다. '롤린'의 음악 방송 및 국방TV 무대에 여러 댓글을 입힌 형태의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직후 ‘롤린’은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며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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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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