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광고·방송계 OUT [종합]
소속사 측, 사실무근 해명했지만
광고·방송계, 이나은 손절 움직임
[스포츠경향]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탈퇴한 이유로 왕따가 언급된 가운데 가해 논란에 휩싸인 멤버 이나은이 광고, 방송 등에 줄줄이 ‘손절’ 당하고 있다.
지난 3일 광고계에 따르면 동서식품, 삼진제약, 제이에스티나, 무학 등은 이나은이 출연한 광고를 모두 중단했다. 이들 브랜드들은 현재 계약기간을 다시 검토하거나 향후 대책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모델로 활동했던 페리페라, KGC인삼공사 역시 광고 게시물과 영상을 삭제하는 등 발빠른 손절에 동참했다.
4일 방송 예정인 SBS ‘맛남의 광장’도 “이나은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며 “관련 논란이 계속 사그라지지 않아서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 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방송사 드라마인 ‘모범택시’ 측은 홍보 영상 촬영 일정을 변경하며 주인공인 이나은을 제외했다. 제작진은 그를 둘러싼 이슈와 무관한 결정이라고 알렸으나 이나은의 이현주 왕따설 가해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나은은 지난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에이틴’,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배우로 영역을 넓혔으며 ‘인기가요’ ‘맛남의 광장’ 등 예능에서도 다채로운 활약을 펼쳐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이 이현주 탈퇴 이유로 왕따를 언급해 파장이 일었다. 누리꾼은 “이현주가 왕따로 인해 고통을 호소했으나 소속사와 멤버들은 이를 외면했고 스케줄을 강행했다”고도 주장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사안”이라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으나 에이프릴에 대한 대중의 비판은 거셌다. 특히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나은을 둘러싼 각종 루머가 쏟아지며 연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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