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 시범경기 개인 통산 첫 홈런..비거리 143m

하남직 2021. 3. 4.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개인 통산 첫 홈런을 쳤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MLB 시범경기에서 5회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커다란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2018년과 2020년에도 MLB 시범경기에 타자로 출전했지만 홈런은 생산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타 겸업에 재도전하는 오타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개인 통산 첫 홈런을 쳤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MLB 시범경기에서 5회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커다란 아치를 그렸다.

2-1로 앞선 무사 2루,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오타니는 상대 우완 한스 크루스를 공략해 타구 속도 시속 173㎞로 143m를 날아가는 대형 투런 홈런을 쳤다.

오타니는 2018년과 2020년에도 MLB 시범경기에 타자로 출전했지만 홈런은 생산하지 못했다.

2021년에는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쳤다.

오타니는 이날 2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5타수 3안타(타율 0.600) 1홈런 2타점이다.

오타니는 올해 투타 겸업에 재도전한다.

빅리그에 입성한 2018년 투수와 타자로 동시에 활약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그해 오타니는 10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로 호투했고, 타자로는 104경기에서 타율 0.385, 22홈런 61타점을 올렸다.

2018년 10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2019년에는 타자로만 나섰다.

지난해 다시 투타 겸업에 도전했지만 2경기에 나와 1⅔이닝 7실점 평균자책점 37.80에 그친 뒤 팔꿈치 염좌 부상으로 더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우려와 기대 속에 투타 겸업 재도전을 선언한 오타니는 일단 타석에서 기분 좋게 홈런을 생산했다.

6일에는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jiks79@yna.co.kr

☞ 제네시스가 우즈 차사고 규명할까…블랙박스 확보
☞ 테슬라 머스크 아내, 20분만에 65억원 벌었다
☞ 수능성적 없어도 장학금 준다?…생존 몸부림
☞ '성전환 후 강제전역' 변희수 전 하사 숨진 채 발견
☞ 3천억원에 산 리튬 호수가 35조원으로 '껑충'…포스코 '대박'
☞ 8인승 SUV에 무려 25명…트럭과 '꽝' 13명 사망
☞ "눈 감으라하고 몰카"…방탈출 손님 안내하는 척 '찰칵'
☞ "정인이 양모 심리분석 사이코패스 성향…공감능력 결여"
☞ "차라리 날 쏘세요"…무장경찰 앞 무릎꿇고 호소한 수녀
☞ 혼인신고 3주 만에 아내 살해…60대 징역 10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