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라그램 '대마초' 물의 [종합]
범행 부인하다가 시인
경찰, 입수 경로 및 공범 여부 조사중
[스포츠경향]
래퍼 킬라그램이 대마초 흡연에 대해 잘못을 시인했다.
킬라그램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시던, 응원해주시던, 혹은 저에 대해 전혀 모르시던 분들에게도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기사로 발표가 되기 전에 먼저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 게 맞는데, 늦은 점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삼일절 영등포 경찰관님들에게 대마초 의심 방문을 받았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잘못을 시인하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했다”며 “경찰에서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증거들은 반성하는 마음으로 모두 자발적으로 제출했고,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법적인 처벌도 당연히 받겠다”고 전했다.
그는 “법적인 처벌은 당연한 것”이라며 “공인으로써 절대 하면 안 되는 짓을 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물의를 빚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쑥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킬라그램 집으로 출동했고 대마초를 피우고 있는 킬라그램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그는 당초 혐의를 부인했으나 조사 과정에서 외국인으로부터 산 대마 일부를 피웠다고 시인했다.
경찰은 킬라그램의 대마 입수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킬라그램은 지난 2017년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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