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의원 "외무성이 램지어 상황 파악..내가 할수 있는 일 할 것"

정혜경 기자 2021. 3. 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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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우익 정치인이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 사태에 관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언급은 지난 1일 우익 성향의 한 네티즌이 "램지어 교수에 대한 괴롭힘이 격화되고 있다"며 "지원을 부탁한다"는 트윗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일본 유력 정치인이 이번 사태를 공개 거론한 것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지난달 1일 일본 언론을 통해 일반에 알려진 지 한 달여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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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우익 정치인이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 사태에 관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야마다 히로시 자민당 의원은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외무성이 그 교수의 현 상황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면서 "나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언급은 지난 1일 우익 성향의 한 네티즌이 "램지어 교수에 대한 괴롭힘이 격화되고 있다"며 "지원을 부탁한다"는 트윗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일본 유력 정치인이 이번 사태를 공개 거론한 것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지난달 1일 일본 언론을 통해 일반에 알려진 지 한 달여 만에 처음입니다.


특히 트윗을 올린 야마다 의원은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등 우익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온 정치인입니다.

그는 지난해 2월 한국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를 "반일단체"로 규정하고 "악질적으로 올림픽 개최를 방해하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사진=야마다 의원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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