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시·군 당 간부 강습회 처음으로 개최..김정은 개강사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시,군 당책임비서 강습회를 열고 당대회 결정사항 관철을 다짐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제1차 시·군 당책임비서 강습회가 어제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회의실에서 열렸다면서, 김정은 총비서가 개강사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개강사에서 시, 군 당사업 혁신이 사회주의 건설과 전국의 균형 동시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강습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비서는 "시·군 당책임비서들은 사회주의 건설의 지역적 거점들을 맡은 당의 핵심이며, 인민들과 제일 가까이 있으면서 그들을 돌보는 무거운 책임을 걸머진 야전정치 일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어제 회의에서 당 정책 집행에 대한 전국 시, 군별 순위가 발표됐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 당 비서로 선출된 조용원은 "당 중앙위원회 조직비서"라고 소개돼.

조직비서를 맡고 있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