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덤보' 전인지,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 넘본다

장성훈 2021. 3. 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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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보' 전인지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인가.

전인지가 5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올 시즌 세 번째 대회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볼빅 앳 골든오칼라에 출전한다.

1월 LPG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단독 4위에 올랐고, 시즌 두 번째 대회 게인브리지 LPGA에서도 공동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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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덤보’ 전인지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인가.

전인지가 5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올 시즌 세 번째 대회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볼빅 앳 골든오칼라에 출전한다.

앞서 열린 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톱10’ 성적을 냈기에 기대가 크다. 1월 LPG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단독 4위에 올랐고, 시즌 두 번째 대회 게인브리지 LPGA에서도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덕분에 세계 랭킹도 61위에서 2단계 오른 59위가 됐다.

지난 시즌 공동 7위 두 차례가 최고 성적이었던 전인지는 초반의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무엇보다 퍼팅이 좋아졌다. LPGA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전인지의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팅수(GIR)는 1.68개로 전체 6위다. 라운드 당 퍼팅수는 27.5개로 2위에 올라 있다. 평균 타수는 68.38타로 5위에 랭크됐다.

코르다 자매의 3개 대회 연속 우승 여부도 관심사다. 언니 제시카가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하자, 동생 넬리도 게인브리지 LPGA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전인지를 비롯한 ‘태극낭자’들이 코르다 자매의 2주 연속 우승을 허락하지 않을 태세다.

나란히 개막전을 건너뛴 세계랭킹 1, 2위인 고진영과 김세영은 게인브리지 LPGA에서 각각 4위와 28위에 올랐다. 특히, 김세영은 마지막 날 버디 9개를 쓸어 담는 특유의 몰아치기 본능이 되살아났다. 또 지난주 대회서 컷 탈락한 박성현도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국내 기업인 볼빅이 스폰서로 참여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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