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고은아 김현숙, 살 빼고 세상 속으로 풍덩~
박봄, 고은아, 김현숙이 해묵은 살을 빼고 새 인생을 찾았다. 업그레이드 된 미모는 기본, 마음까지 한결 여유로와졌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이 새삼 실감나지만, 그들에게 다이어트는 단순히 살을 뺐다는 의미 이상이다.
이전보다 한층 활기찬 일상을 살고 있는 그들에겐 전화위복을 교훈 삼아 세상 속으로 첨벙 뛰어드는 새로운 시작점인 동시에 자신감 회복이 아닐 수 없다.
박봄은 최근 11kg을 감량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70kg에서 11kg을 감량해 59kg이 됐다고 밝혔다. 그에게 다이어트 성공은 체지방을 덜어내는 것을 넘어 심적 슬럼프를 훌훌 털어내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수 많은 많은 다이어트를 했을 테지만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다이어트라고 한다. “ADD 치료 받으려고 먹는 약 때문에 다이어트가 진짜 힘들었다”고 고백한 그는 “매일 삼시 세끼를 똑같은 시간에 루틴에 맞춰 먹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나름의 비결을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tvN 예능 ‘온앤오프’를 통해 일상을 공개한 그는 이른 아침에 일어나 8시가 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다 주먹밥, 상추, 콜라비 등 다이어트 식단으로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세상 밖으로 당당히 걸어나온 그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며 앞으로 5kg을 더 빼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무렇지 않게 방귀를 뀌고 땀에 젖은 목덜미를 벅벅 긁는 모습은 연예계 활동 당시 보여주던 도도한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다. 유튜브는 그에게 돈과 인기를 가져다줬지만, 미모와 자신감은 되찾아주지 못했다.
남동생 미르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누나 고은아가 소개팅남에게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보지 말라고 했다는 얘길 듣고 미안함을 느꼈다고 했다.
고은아는 최근 8kg을 감량하고 보란 듯이 리즈 시절 미모를 되찾았다. 전성기 시절 52kg이었던 몸무게가 60kg대를 찍었지만 운동과 식단을 병행한 다이어트 끝에 핫팬츠 화보 촬영도 했다. 고은아에게 이번 다이어트 성공은 자신감 회복인 동시에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힌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밝힌 그의 다이어트 비결은 “광고 제품만 먹고 살을 뺀 게 아니다. 홈트레이닝도 열심히 하고 줄넘기도 하고, 식단도 했다”였다. “딱 한달간 했다. 어떻게 다이어트를 했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운동, 식단, 광고 제품까지 해서 살을 뺐다. 또 광고 제품을 과용하지 않고 식전에 한포, 자기 전에 한포를 꼭 지켰다”고도 덧붙였다.
그동안 제주에서 전원생활을 해온 김현숙은 한방 다이어트와 식단 조절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지난 6월 “한방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면서 “20kg 감량이 목표”라고 밝힌 그는 11kg을 감량했다.
김현숙은 다이어트 경험이 많다. ‘출산드라’로 이름을 날린 시절에도 “외모 지적질 때문에 ”다이어트에 돌입, 굶으면서 12kg 감량한 적이 있다. 하지만 3개월만에 요요가 찾아왔다.
이번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 과거 급다이어트를 했던 당시와는 다른 건강미가 느껴진다.
2014년 동갑내기 일반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던 김현숙은 안타깝게도 지난해 12월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그는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여배우로서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 좀 더 자신감 있는 삶을 살고 싶었다”고 했다.
다이어트 성공 후 에너지틱한 일상을 팬들과 공유 중인 그에게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happy@mk.co.kr
사진 ㅣ박봄, 김현숙, 고은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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