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 확진 다시 1천 명대..수도권 긴급사태 재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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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로 늘었다.
4일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244명이다.
일본 정부는 5일 감염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 이어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도쿄(東京)도, 사이타마(埼玉)현, 가나가와(神奈川)현, 지바(千葉)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발령된 긴급사태의 연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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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만에 1천 명대로 늘어…내일 긴급사태 추가 연장 결정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로 늘었다. 4일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244명이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나흘 만이다. 최근 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달 27일 1214명, 28일 999명, 이달 1일 698명, 2일 888명이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만625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63명 늘어 누적 8089명이 됐다. 지난 1월 8일부터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골자로 발령된 수도권 긴급사태는 발령 시한이 2주 더 연장될 전망이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전날 밤 기자단에 오는 7일까지인 수도권 긴급사태 발령 시한을 2주 정도 연장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5일 감염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 이어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도쿄(東京)도, 사이타마(埼玉)현, 가나가와(神奈川)현, 지바(千葉)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발령된 긴급사태의 연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일에도 애초 2월 7일까지였던 수도권 긴급사태를 한 달 연장한 바 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도 정부의 긴급사태 재연장 방침에 대해 “1도 3현(수도권)의 감염 상황과 의료계 현실을 고려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지지의 뜻을 전날 밝혔다.
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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