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IL전서 시범경기 첫 볼넷..타율 0.167

[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은 3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출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시범경기 3번째 출전. 김하성은 3차례 타석을 소화하며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밀워키 우완 선발 드류 라스무센과 상대한 김하성은 1회 2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고 6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시범경기 첫 볼넷. 지난 2일 첫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첫 볼넷도 신고했다.

김하성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3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2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좌완 브렌트 수터와 상대한 김하성은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시범경기 첫 삼진이었다.

김하성은 팀이 0-4로 끌려가던 5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3번째 타석에 나섰다. 이번에는 좌완 앙헬 페르도모와 만났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첫 타점의 기회를 놓쳤다.

3차례 타석을 소화한 김하성은 6회초 수비에서 닉 타니엘루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67이 됐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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