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개인 순매수 상위 10종목 마이너스 기록

나경철 입력 2021. 3. 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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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동학 개미들의 잔인한 1·2월"

코스피 지수가 40년 만에 3천 선을 넘으면서, 지난해부터 열풍이 된 동학개미 운동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1월과 2월 동학개미들에게는 잔인했던 달 인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지난 1,2월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10종목의 수익률이 집계됐다는데요.

그런데 예상과 달리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지난해 3월 시작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풍!

이른바 '동학 개미 운동'은 1년도 안 돼 올해 1월 6일, 꿈의 지수라 불리는 코스피 지수 3천을 돌파했는데요.

실제로 동학 개미들은 지난해 순 매수한 대부분의 상위 종목에서 이익을 실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는데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개인 순 매수 1위 종목인 삼성전자의 수익률은 -3.7%였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상위 9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 적게는 -4.2%에서 많게는 -15.5%까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데요.

최근 한 달 동안 코스피가 횡보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주식보다는 펀드에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는데요.

최근 한 달 간 국내 주식형펀드에는 1조 2천억 원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동학개미 열풍에 이른바 '주포자'라고 해서 주식투자를 포기한 사람들의 한탄이 깊었는데요. 모두가 돈을 번건 아닌가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개인투자자들의 평균 순매수 가격을 비교한 결과라는데요. 최근 주식시장에서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줄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합니다.

나경철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today/article/6108004_349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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