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65분 활약' 보르도, PSG에 0-1 패배..7G 무승+15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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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황의조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지롱댕 보르도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지롱댕 보르도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리그1 28라운드 파리 생제르맹(PSG)과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황의조는 이날 선발 출전해 65분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보르도는 승점 33에 머물며 리그 15위로 하락했다. 최근 치른 7경기에서 1무 6패를 당하는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PSG는 승점 60을 기록했지만 같은 시간 승리한 릴 OSC(승점 62)에 밀려 2위에 자리했다.

보르도는 3-4-3으로 나섰다. 황의조, 새뮤엘 칼루, 메디 제르칸, 레미 우당, 장-미셸 세리, 야신 아들리, 유수프 사발리, 로리스 베니토, 로랑 코시엘니, 멕세르, 베누아 코스틸(GK)이 나섰다. 

PSG는 4-2-3-1로 맞섰다. 마우로 이카르디, 율리안 드락슬러, 하피냐, 파블로 사라비아, 이드리사 게예, 다닐루 페레이라, 레이뱅 퀴르자와, 프레스넬 킴펨베, 마르퀴뇨스, 콜린 다그바, 케일러 나바스(GK)가 선발 출전했다. 

PSG가 전반 20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으로 파고든 게예가 내준 패스를 사라비아가 잡아 슈팅해 골망을 흔들다.

전반 28분 황의조에게도 기회가 왔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몰고 간 황의조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황의조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36분에도 황의조가 기회를 노렸다. 왼쪽 측면서 우당이 때린 슈팅이 빗맞아 황의조 앞으로 흘렀다. 황의조가 몸을 던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발에 맞지 않았다.

후반 2분 황의조가 코너킥 공격에 가담했다. 코너킥이 수비에 맞고 황의조 앞에 떨어졌다. 황의조가 무릎으로 공을 잡아뒀지만 골키퍼가 먼저 잡아냈다. 

후반 6분 황의조가 예리한 움직임으로 PSG를 공략했다. 사발리의 침투패스를 받아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마르퀴뇨스의 견제에 막혔다. 

장 루이 가세 보르도 감독은 후반 20분 활발하게 움직인 황의조와 칼루를 빼고 니콜라 드프레빌과 하템 벤아르파를 투입했다. 벤아르파가 투입 직후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경기는 보르도의 0-1 패배로 끝났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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