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상과 특별 만남"..임영웅→김희재, 김종민·김종국과 폭소유발 예능 수업 ('뽕숭아학당') [MD리뷰]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이 김종민, 김종국을 만나 특별한 예능 수업을 받았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는 김종민, 김종국을 만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과 김종민을 만나기 앞서 트롯맨들은 밸런스 게임을 했다. 이날 붐은 '내 인생의 좌우명은? 가늘고 길게 vs 짧고 굵게'라는 문제를 냈다. 영탁과 임영웅은 짧고 굵게를, 나머지 4인은 가늘고 길게를 골랐다.
'가늘고 길게'를 선택한 장민호는 "짧고 굵게 기복 있는 삶은 살아봤으니까 그것이 얼마나 롤러코스터같은지 알기 때문에, 부담 없는 인생을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짧고 굵게'를 선택한 임영웅은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은 남긴다"고 말했다. 이어 "굵게 살아야 이름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저는 짧더라도 굵게 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트롯맨들과 김종국, 김종민의 만남이 성사됐다. 김종국과 임영웅, 이찬원, 황윤성이 한 팀을, 김종민과 영탁, 장민호, 김희재가 팀을 이뤘다.
1교시에는 김종국의 노래를 불러 대결을 펼쳤다. 김희재는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불러 79점을 기록했다. 이찬원은 터보의 '스키장에서'를 불러 흥겨움을 이끌어내며 86점을 획득했다.
장민호는 터보의 '어느 째즈바'를 선곡해 72점을 받았다. 이에 맞서 임영웅은 김종국의 '한 남자'를 불렀지만, 71점을 기록해 1점 차이로 패했다.
다음으로 황윤성은 터보의 '트위스트킹'을 불러 75점을, 영탁은 터보의 'Love Is... (3+3=0)'을 불러 99점을 획득해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결과 김종민 팀이 최종 승리했다.
2교시는 '복불복 투호'가 진행됐다. 이들은 코끼리코를 돈 뒤 물풍선, 비닐봉지, 휴지 등을 던졌지만, 어지러운 탓에 과녁 안에 물건을 넣지 못해 폭소를 유발했다. '복불복 투호'의 결과는 김종민 팀의 승리였다.
그때 갑자기 붐이 납치되는 상황극이 펼쳐졌다. 이에 트롯맨들과 김종국, 김종민은 붐 구하기에 나섰다.
3라운드는 '뽕 숨바꼭질'이었다. 먼저 술래 김종민 팀이 숨어있는 김종국 팀을 찾아 나섰다. 영탁은 도망가는 임영웅을 쫓아갔지만 잡지 못했다. 김희재는 급히 숨은 이찬원을 찾아 마이크를 빼앗았다.
공수교대 시간이 됐고, 김종국 팀이 술래가 돼서 김종민 팀을 찾으러 출동했다. 영탁은 시작과 동시에 임영웅에게 쫓겼지만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그는 이찬원과 황윤성의 합공에 마이크를 빼앗겼다. 이와 함께 김종국이 합류하면서 숨바꼭질에 긴장감을 더하기도 했다.
흥미진진한 숨바꼭질 대결은 김종민 팀이 승리를 거뒀다. 김종민 팀은 게임을 통해 얻은 번호들을 조합했다. 그 번호는 나훈아의 '사내' 번호였다. 김종민 팀은 다같이 '사내'를 불러 붐을 구했다.
대결에서 패한 김종국 팀은 벌칙을 받기 위해 룰렛을 돌렸지만, 벌칙 면제가 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결국 3승을 거둔 김종민 팀이 벌칙을 받게 돼 반전과 함께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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