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가 6개월 기다린 韓 유일 초호화 '만수르 하우스 공개'('나의 판타집')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신화 앤디와 배우 김광규의 판타집이 공개됐다.
앤디는 3일 오후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 출연했다.
이에 박미선은 "출연까지 6개월이 걸렸다. 왜 이렇게 애를 태웠냐?"고 물었고, 앤디는 "내가 애가 탔다... 섭외 받은 지 6개월이 지났는데 제작진한테 연락이 없더라고"라고 입을 열었다.
앤디는 이어 "그래서 '내가 말을 잘못했나...'라고 생각했다"며 "처음이야 내가 스케줄이 어떻게 됐냐고 물어본 건. 6개월 동안 매니저한테 일주일에 한 번씩 '어떻게 됐어? 찾았대?', '방송 나가는 거야?', '인터뷰 한 건 어떻게 되는 거야?'라고 물어봤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무슨 집을 원했길래 이렇게까지 오래 찾은 거야?"라고 물었고, 앤디는 "아마 온 국민이 한 번쯤 꿈꾸는 판타집이 아닐까 싶다"고 귀띔했다. 이어 공개된 당시 앤디의 인터뷰.
앤디는 "약간 신전 느낌이고. 대저택이니까 왠지 입장부터 어마어마할 거 같고. 말 타고 들어가야 되는 시스템? 집 안에는 모델하우스처럼 깔끔한 내부, 바다뷰, 무빙워크, 킹사이즈 욕조. 또 혼자 있으면 심심하잖아. 요즘 코로나19로 어딜 나가지도 못하니까 스크린 골프장, 당구장, 수영장, 홈 바, 사우나"라고 자신의 판타집을 설명했다.
이후 부산 송도에서 김광규를 만난 앤디는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판타집으로 들어섰다. 이어 기함한 둘. 주차장만 무려 146평이었기 때문.
그리고 이 송도 만수르 하우스에는 층고 6.8m의 거실, 침실, 온실과 초대형 욕조, 와인바, 노래방, 사우나, 황토방, 당구장, 스크린 골프장, 헬스장, 수영장, 엘리베이터 등이 갖춰져 있어 앤디와 김광규는 구경하는 2시간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 역시 감탄사를 연발했다.
한편, 해외 건축 잡지에도 소개된 송도 만수르 하우스의 실제 이름은 '골목 미로'로 부산의 옛 골목을 형상화해서 건축한 집이다.
[사진 = SBS '나의 판타집'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