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식 PD "신인 김희선 '춘향전' 발탁, 카메라맨이 감탄" (유퀴즈)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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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식 피디가 신인 김희선을 회상했다.
3월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96회 '시대를 잘못 타고난' 특집 '전설의 고향'을 만든 K-귀신의 아버지 최상식 피디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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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식 피디가 신인 김희선을 회상했다.
3월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96회 ‘시대를 잘못 타고난’ 특집 ‘전설의 고향’을 만든 K-귀신의 아버지 최상식 피디를 만났다.
이날 출연한 최상식 피디는 ‘전설의 고향’에서 까만 옷과 까만 갓을 쓴 저승사자 이미지를 처음 만든 인물. 또 최상식 피디는 드라마 ‘춘향전’에 신인 김희선을 발탁한 인물이기도 하다고.
유재석이 당시 김희선에 대해 묻자 최상식 피디는 “신인배우를 어떻게 등장시킬까 고민한다.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광경을 떠올렸더니 동산에 달이 쑥 올라올 때 가장 아름다웠다. 돌담 안에 김희선을 숨겨놓고 큐를 주면 밖을 내다보면서 달이 올라오는 것처럼 연출했다. 카메라맨이 ‘이야’ 그러더라. 그래서 ‘오케이’ 했다”고 답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최상식 피디는 “‘전설의 고향’ 1회가 1977년 7월에 만들어졌다. 산골에서 이야기에 묻혀 살았다. 여름에는 동네 여인들이 모여서 길쌈하며 노동이 힘들어서 꼭 이야기를 한다. 그런 곁에 누워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들었다. 나중에는 저도 이야기꾼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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