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술녀 "15년전 갑상샘 암 수술" 고기 없는 채소 위주 식단 공개(퍼펙트)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술녀가 15년 전 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 이후 신경써 먹고 있는 채소 위주 식단을 공개했다.

3월 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37회에는 경력 43년 차 한복 명인 박술녀가 출연해 일상의 건강 시그널을 진단 받았다.

이날 박술녀는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이유를 묻는 출연진들에게 과거 병력을 고백했다. 15년 전쯤 갑상샘 암을 앓아 수술을 받았다는 것.

박술녀는 "그때까진 얼굴도 잘 안 씻고 살았는데 그 이후 관리를 잘하고 있다"며 "아직도 예쁜 비단을 볼면 전율이 느껴질 만큼 사랑한다. 오래 한복을 만들고 많은 국민들에게 한복을 입혀드리고 싶다. (이를 위한) 조언을 듣고 싶다"고 말을 이었다.

이후 박술녀는 육류 하나 없는 채소 위주 식단을 공개했다. 이에 전문의들은 "채소 위주 식단은 각종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파이토케미컬이 많기 때문에 연세가 들수록 굿 시그널이다. 물론 감상샘 암 수술을 했기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안 드셔도 관계가 없다. 저기에 좀 더 하자면 생선, 브로콜리, 파프리카, 버섯, 토마토, 키위를 섭취하면 완벽할 것 같다"고 평하며 박술녀의 건강 관리를 칭찬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