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김희재 완승에도 벌칙 대반전, 김종국X김종민 예능 특훈(뽕숭아)[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뽕6(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가 예능 베테랑 김종국, 김종민에게 예능 특훈을 받았다.
3월 3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김종국, 김종민과 함께 인생학교 두 번째 수업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뽕6는 제시된 두 개의 보기 중 한 개를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먼저 ‘인생은 짧고 굵게 vs 가늘고 길게’ 중에서는 영탁과 임영웅만 ‘짧고 굵게’를 골랐다.
장민호는 “짧고 굵게 기복 있는 삶을 살아봤으니까 그게 얼마나 롤러코스터인 줄 아는 거다. 부담 없는 인생을 살고 싶다”고 밝혔고, 임영웅은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했다. 굵게 살아야 이름을 남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짧게 살더라도 굵게 살고 싶다”고 다른 의견을 내놨다.
배우자 선택시 ‘내가 사랑하는 사람 vs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고르는 문제에서는 임영웅과 이찬원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했다. 임영웅은 “받은 만큼 주는 스타일이다. 백배로 돌려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희재는 사랑을 받는 것보다 줄 때 느끼는 행복이 크다고 말했다.
밸런스 게임의 결과에 따라 김종국은 임영웅, 이찬원, 황윤성과 한 팀이 됐고, 김종민은 장민호, 영탁, 김희재와 팀이 됐다. 김종국은 뽕6 중에서도 축구를 좋아하는 임영웅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김종국은 “나와라. 우리는 영하 16도에도 한다”며 임영웅에게 영입 제안을 했고, 두 사람은 악천후에도 축구를 해야한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 팀은 벌칙 회전판에 붙일 이름표를 걸고 3개의 대결을 펼쳤다. 가장 먼저 1교시에서는 김종국의 노래를 부른 후 노래방 점수로 승부를 결정하는 ‘뽕력 대결’을 진행했다. 김희재는 ‘사랑스러워’, 이찬원은 ‘스키장에서’로 대결을 펼쳤다. 이찬원은 “트로트를 20년 했는데 남자 노래를 6키 낮춘 건 처음이다. 내 키에 맞추려면 7키를 낮춰야 하는데 노래방 기계 기능이 6개까지밖에 안 된다”고 김종국의 고음의 벽을 실감했다.
이어 장민호는 ‘어느 째즈바’, 임영웅은 ‘한 남자’, 황윤성은 ‘트위스트 킹’, 영탁은 ‘Love Is...’를 열창했다. 그 결과 김종민 팀이 김종국 팀을 꺾어 이름표 3장을 받았고, 김종국 팀은 10장을 받았다.
김종국은 특별 무대로 음정 6키를 올려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불렀다. 김종국은 특유의 미성으로 노래를 불렀고, 임영웅은 “너무 좋다”라고 감탄한 후 코러스로 호흡을 맞춰주며 김종국과 특별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2교시는 코끼리코 복불복 투호였다. 코끼리코 7바퀴를 돈 후 복불복으로 고른 물건을 지정도니 구역에 제일 가깝게 던지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었다. 축구공부터 나뭇잎, 휴지까지 다양한 물건이 등장한 가운데, 김종민이 신발로 임영웅의 비닐봉지를 밀어내는 전략으로 극적 승리를 거뒀다. 장민호는 “1박 2일 괜히 한 거 아니네”라고 김종민의 실력에 감탄했다.
마지막 대결은 ‘런닝맨’ 진행 방식을 빌린 추격전이었다. 양 팀은 공격, 수비를 나눠 노래방 번호가 적힌 마이크 뺏기 대결을 펼쳤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김종국은 임영웅에게 1대1 과외를 했지만, 임영웅은 “내가 죽을 것 같다. 너무 아프다”며 김종국의 괴력에 놀랐다.
게임이 시작되자 임영웅은 ‘등잔 밑 공략’으로 김종민 팀 본부 근처 1층 로비 구석에 숨었다. 유리에 반사되는 형체로 주변을 확인한 임영웅은 도주하다가 장민호와 영탁을 만났지만 빠른 스피드로 도주했고, 반면 이찬원은 김희재에게 발각돼 첫 번째로 마이크 한 개를 뺏겼다.
공수 교대 후 영탁은 임영웅을 재치 있게 따돌렸지만 이찬원과 황윤성의 합동 공격에 마이크를 뺏겼다. 장민호도 공수교대 5초전 이찬원에게 마이크를 뺏겼다. 이후 라운드에서는 팀장 김종국과 김종민이 합류했다. 김종국의 공격에 영탁은 기진맥진했고, 침대 밑에 들어갔다가 황윤성과 임영웅에게 발각된 김희재는 시간을 끌다가 공수교대가 되면서 극적으로 생존했다.
김종국 팀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임영웅이 김희재에게 마이크를 뺏기면서 김종국 팀은 파죽의 3연승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김종국은 “김종민한테 내가 지다니”라고 아쉬워했다.
총 30개의 이름표를 받게 된 김종국 팀은 김종민 팀 이름표 9개를 한 군데 몰아서 붙이는 전략을 세웠다. 그 결과 김종민 팀은 3연승을 하고도 벌칙을 받는 처지가 됐다. 결과 확인 후 서로를 끌어안으며 흥분한 김종국 팀은 “이게 인생의 길이다. 이게 예능이다”고 여유를 보였다. 결국 김종민, 영탁, 김희재는 밀가루 폭탄에 당첨됐고, 장민호는 벌칙을 면제 받았다.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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