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 용인 9억에 지은 21평 집 "아파트 생활권, 아이 학교 10분 거리"[어제TV]

서유나 2021. 3. 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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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와 동일한 생활권을 누리는 9억 원대 우리집이 소개됐다.

3월 3일 방송된 JTBC 예능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 19회에서는 송은이, 정상훈이 용인으로 우리집 홈투어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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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파트 단지와 동일한 생활권을 누리는 9억 원대 우리집이 소개됐다.

3월 3일 방송된 JTBC 예능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 19회에서는 송은이, 정상훈이 용인으로 우리집 홈투어를 떠났다.

이날 본격 홈투어 전 정상훈은 "한동안 (이보다) 좋은 집이 안 나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이곤, 집 안에 캠핑카나 카라반을 주차하고 싶은 분, 건축면적 20평을 꽉 채우고 싶은 분에게 집을 추천했다.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21평의 공간을 최대로 활용한 카라반 하우스였다.

이 집은 주차장부터 특별한 설계로 눈을 사로잡았다. 집주인에 의하면 캠핑을 위해 구매한 카라반을 주차하려 일부러 주차장 천장을 높여 설계했다고. 주차장엔 심지어 카약까지 있었다. 송은이와 정상훈은 집주인이 정말 진심으로 캠핑을 즐기시는 분 같다며 감탄했다.

이후 집으로 들어가면 결코 21평으로 여겨지지 않는 있을 건 다 있는 깔끔하고 아늑한 공간이 나왔다. 카라반은 주차하는 덕에 생긴 단차로 거실과 부엌, 책장 공간 간 분리감을 준 실내. 그리고 화장실 역시 수납장과 결합한 세면대와 넓은 가족탕이 있어 좁지만 알찬 느낌을 줬다. 외부 욕실 가림막으로 가려진 가족탕에서는 동산을 바라보며 반신욕이 가능했다.

우드와 화이트 인테리어의 부엌은 제각각 모양의 창이 나 있어 화사했고 '숲속 작은 도서관'이란 이름의 책 읽는 공간 옆엔 통창이 나 있어 햇살을 맞으며 독서가 가능했다. 집주인의 아이들은 책장에서 책을 뽑아 계단에 앉아 주로 책을 읽었다.

2층으로 올라가도 조명과 여기저기 나있는 창이 눈에 띄었다. 첫 번째 방은 올리브색으로 꾸며진 층고 높은 안방. 복도형 파우더룸이라는 히든 공간도 품고 있었고 정상훈은 이를 "호텔방 같다"고 평했다. 이어진 두 아들 각각의 방도 생각보다 제법 큼직한 사이즈를 자랑, 심지어 테라스도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송은이가 "이거 21평 아닌데?"라며 의심을 내비칠 정도였다. 한 층을 더 올라가면 아들과 남편이 취미공간으로 쓰고 있는 2개의 다락 공간도 나왔다.

이후 만난 집주인 부부는 이 집을 짓게 된 이유로 부부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캐나다 유학시절 처음 만났다는 부부. 부부는 당시 빨간 벽돌이 있는 단풍나무가 있는 집에 살았다며 결혼하면서부터 "그 집을 재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부는 대지 면적이 크지 않기 때문에 집에 빛을 많이 담고자 창을 많이 냈다고 설명했다.

집주인 부부는 집을 지은 가격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땅값 4억을 포함해 총 9억이 들었다고. 집주인은 "저희 집 같은 경우는 이 동네 아파트랑 거의 비슷한 가격"이라며 "여기서 10분 정도만 더 나가면 땅값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주택이지만 편의성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아이들 학교도 다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생활권이 아파트 단지랑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집주인 부부는 통창이 나 있는 집 안의 작은 도서관을 최고의 추천 포인트로 뽑았다. (사진=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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