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물오른 린가드 310억에 팝니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3. 4. 03:07
[스포츠경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에서 부활한 제시 린가드(28)에 가격표를 부착했다.
영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웨스트햄 임대에서 환골탈태한 린가드의 이적료로 2000만파운드(약 313억원)를 설정했다.
맨유 성골 유스인 린가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잃고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으로 임대됐다. 린가드는 지난달 4일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치른 데뷔전부터 멀티골로 펄펄 날았다. 린가드가 임대 이후 5경기 3골·2도움 연일 활약을 이어가는 동안 웨스트햄은 5경기 3승 1무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 리그 4위를 달렸다.
웨스트햄이 린가드를 완전 영입할 움직임을 보이자 맨유도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맨유는 올여름 린가드를 판매하고자 한다”며 “최소 2000만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앞서 맨유는 린가드의 임대 이적 당시 웨스트햄이 제안했던 1500만파운드(약 234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거부했다. 임대 수수료만 받았던 맨유는 이제 린가드를 2000만파운드에 매각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린가드가 자유계약(FA)으로 풀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만료일을 2022년으로 늘렸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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