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형 인재 키워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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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취업난에 힘들어하고 지역 산업체는 인력난에 힘들어합니다.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내면 이런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죠."
그는 "전문대 LINC+ 사업은 학생의 선발과 교육을 학교와 기업이 함께함으로써 학생들은 효율적으로 원하는 회사를 가고, 회사는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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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석 전문대 LINC+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단 협의회장(사진)은 3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전문대 LINC+ 사업은 학생의 선발과 교육을 학교와 기업이 함께함으로써 학생들은 효율적으로 원하는 회사를 가고, 회사는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전문대 LINC+ 사업은 2017∼2018년 1단계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시기다. 이 회장은 2019년부터 3년간 진행되는 LINC+ 2단계 사업을 시작하며 협의회장에 선출됐다. 그는 “2단계부터는 참여 지자체 및 기업 수를 늘리고 운영체계를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좋은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업의 인력 선발 과정, 규모, 연봉을 평가하고 신용등급 B 이상의 기업과만 협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사회맞춤형학과에서 이뤄지는 프로젝트기반교육(PBL)은 기업의 과제를 강의실로 옮겨 다룬다. 예컨대 자동차 도금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학생, 교수, 기업이 수업 중에 함께 고민하는 것이다.
이 회장은 “혁신적인 기업에는 혁신적인 교육방식으로 실무 역량을 키운 인재들이 필요하다”며 “남은 시간 1년은 자율혁신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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