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용진, 육아 예능 거절 이유? "사생활 공개 준비 안 됐다"

백아영 2021. 3. 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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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이 육아 프로그램을 거절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안 싸우니 다행이야' 특집으로 임상아, 오현경, 이용진, 이진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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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이 육아 프로그램을 거절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안 싸우니 다행이야' 특집으로 임상아, 오현경, 이용진, 이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자칭 응암동 최수종? 와이프 사랑이 대단하다던데?”라는 도경완의 질문에 “남가좌동 최수종이다. 저는 연애, 결혼 기간 동안 아내에게 맞춰간 사람이다. 저는 정말 자유분방하고 독립적이고 개인적인데 맞춰갔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와 도경완이 “그러면 쉽지 않은데”, “그게 안으로 곪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라고 하자 오현경은 두 사람을 향해 “두 분은 곪고 있어요?”라고 물었다. 김구라가 “나는 곪진 않고 정확하게 얘기해”라고 선을 긋자 이용진은 “두 분은 안 곪았는데 왜 나는 곪은 사람 만들어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용진은 아들 공개 후 육아 프로그램 섭외가 많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을 본 안영미가 아들이 이용진을 안 닮았다고 하자 그는 “머리를 일부러 똑같이 자른 거다”라고 하며 “사생활을 보여 줄 준비가 안 된 것 같아 육아 프로그램은 거절 중이다. 지금 개그맨으로 보여 드릴 모습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아니라고 하시면 육아 예능 하겠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와 아들 똑같이 생겼어”, “왜 이렇게 귀여워 ㅋㅋㅋㅋ”, “연애 결혼 기간 동안 다 맞췄다니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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