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보는 LEC] 6주 1일차에 등장한 참신한 '그 라인' 챔피언은?

이솔 기자 2021. 3.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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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 라인'으로 불리게 되었는지는 정말 알수가 없지만, 최근 LEC의 '그 라인, 그 포지션'에서는 시즌 초 유행하던 챔피언과는 다른 각양 각색의 챔피언이 등장했다.

SK게이밍과의 경기에서 등장한, 정말 오랜만인 노틸러스는 CC기 덩어리다.

그랩류 서포터 대전이 일어났던 G2와 바이탈리티 경기에서는 G2의 블리츠크랭크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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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왜 '그 라인'으로 불리게 되었는지는 정말 알수가 없지만, 최근 LEC의 '그 라인, 그 포지션'에서는 시즌 초 유행하던 챔피언과는 다른 각양 각색의 챔피언이 등장했다.

사진=LEC 공식 유튜브

1. 노틸러스, 매드라이언스 카이저(KAISER)

SK게이밍과의 경기에서 등장한, 정말 오랜만인 노틸러스는 CC기 덩어리다. 도인비선수에 의해 미드로도 쓰인 적 있지만, 한동안은 서포터로 레오나와 함께 LPL을 주름잡았던 서포터다.

사미라의 등장으로 더는 쓰이지 않던 노틸러스가 다시금 등장했다.

사진=LEC 공식 유튜브

카이저 선수의 노틸러스는 여러 차례 유효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특히 바텀 2차타워 다이브에서 노틸러스의 자랑인 초장거리 타겟팅 이니시에이팅이 빅토르에게 작렬하며 상대를 다수 잡아냈다. 이대로 게임을 승리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상대 서포터 알리스타의 장점이 후반으로 갈수록 드러났다. 바로 '내구력'이다.

노틸러스는 전투 개시 후 3초 안에 녹아내린 반면, 알리스타는 '맞을 거 다 맞은 뒤'에야 죽는 내구력으로 한타에 크게 기여했다. 결국 SK게이밍이 경기를 승리했다.

아이템트리는 솔라리-지크의 융합-판금신발 이었다.

사진=LEC 공식 유튜브

2. 탐켄치 + 단식세나, 엑셀 이스포츠 TORE

세나-탐켄치 조합도 다시 등장했다. LEC에서 유행중인 단식 세나 조합으로 탱킹은 탱킹대로, 딜은 딜대로, 상대 CC기 회피까지 되는 이론상 완벽한 조합이다.

그런데 이론은 이론일 뿐, CS를 몰아먹은 탐켄치는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물론 상대 세라핀도 마찬가지로 활약이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미스핏츠에 밀린 엑셀 이스포츠는 경기를 패배했다.

아이템 트리로는 터화탱-란두인-판금신발-덤불조끼를 골랐다.

사진=LEC 공식 유튜브

3. 블리츠크랭크, G2 미키엑스

매멘이 유럽에 강림했다. 그랩류 서포터 대전이 일어났던 G2와 바이탈리티 경기에서는 G2의 블리츠크랭크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상대는 팀 바이탈리티.

사진=LEC 공식 유튜브

블리츠크랭크는 초반부터 쏠쏠한 활약을 했는데, 귀환하던 상대 아지르를 그랩으로 처치,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하는 재미있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사진=LEC 공식 유튜브

물론 프로라고 그랩 성공률이 100%는 아니다.

이런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 미키엑스는 아이템으로 터화탱-기동신-빙하의장막-점화석을 선택했다.

그랩전보다는 다소 정적인 분위기에서 게임이 전개되었지만, 블리츠는 그 등장만으로도 재미있는 하나의 관전 요소가 되었다.

'그 라인', '그 포지션'으로 불려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경기에서 가장 다양한 챔피언이 다양한 방식으로 나오는 서포터, 그것이 '그 포지션'의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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