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게임스톱' 로켓컴퍼니 공매도 투자자들 9100억 날렸다

이고운 입력 2021. 3. 3. 23:46 수정 2021. 3. 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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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하며 '제2의 게임스톱'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미국 온라인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업체 로켓컴퍼니가 공매도 투자자들의 '무덤'이 됐다.

3일 로이터통신은 금융정보회사 오텍스의 자료를 인용해 로켓컴퍼니에 공매도 투자한 측이 지난 2일 하루만에 8억1300만달러(약 9125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로켓컴퍼니 주가는 지난 2일 전날보다 71.19% 급등한 41.6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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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하며 ‘제2의 게임스톱’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미국 온라인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업체 로켓컴퍼니가 공매도 투자자들의 ‘무덤’이 됐다.

3일 로이터통신은 금융정보회사 오텍스의 자료를 인용해 로켓컴퍼니에 공매도 투자한 측이 지난 2일 하루만에 8억1300만달러(약 9125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오텍스에 따르면 한때 로켓컴퍼니의 유통주식 중 공매도 비중은 45% 수준이었다. 

로켓컴퍼니 주가는 지난 2일 전날보다 71.19% 급등한 41.6달러로 장을 마쳤다. 게임스톱 주식 ‘사자’를 주도한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에서 로켓컴퍼니 주식을 매수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3일 뉴욕증시 개장 직후 로켓컴퍼니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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