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의 가격론 "돈은 천천히 버는거다. 한두달 축배들다 말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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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장사선배로서 전하는 진심의 충고로 감동을 안겼다.
3일 방송된 SBS'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서울 강서구 등촌동 골목 솔루션이 이어졌다.
이에 백종원은 "8000원만 받아도 충분하지 않겠냐? 지금은 돈을 버는 것보다 손님이 오는 게 중요하다. 당장의 수익을 올리려다 보면 배탈난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현재 원가율이 41% 정도 될거다. 원가율이 높으면 수익이 줄어들지만, 8000원짜리 음식은 원가율이 높아도 수익이 커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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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백종원 대표가 장사선배로서 전하는 진심의 충고로 감동을 안겼다. '골목식당'에 나와 반짝 인기끄는 가게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조언이었다.
3일 방송된 SBS'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서울 강서구 등촌동 골목 솔루션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베트남쌀국숫집을 찾아갔다. 백종원은 솔루션대로 업그레이드된 쌀국수에 더욱 만족감을 드러냈다. 깐양을 좀더 가늘게 썰어 내는 것도 조언했다.
모범생 사장님은 "꼭 쓰고싶던 면이 있다"라며 주저하며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원래 그 면은 안 판대요. 그런데 나잖아. 그래서 공수했다"라며 해결사를 자처했다.
다음은 가격이 문제였다. 사장님은 "원가가 올라서 가격이 계속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양지깐양 쌀국수의 원가는 3345원이었다. 이에 백종원은 "8000원만 받아도 충분하지 않겠냐? 지금은 돈을 버는 것보다 손님이 오는 게 중요하다. 당장의 수익을 올리려다 보면 배탈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든 저 방송을 보고 따라가면 경쟁력이 없다. '저렇게 하는데도 저 가격이 나와?' 라고 해야 못 따라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현재 원가율이 41% 정도 될거다. 원가율이 높으면 수익이 줄어들지만, 8000원짜리 음식은 원가율이 높아도 수익이 커진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피눈물 흘린 게 단숨에 축배가 될 수는 없다. 근데 한 두달 축배 드는 건 반짝이다. 진짜 진검승부는 그 이후다. 손님이 석달 미어터지다 툭 떨어진다. 돈은 천천히 버는거다"라고 재차 조언했다.
한편 SBS'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수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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