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AZ 백신, 5월까지 105만명분 공급..물량 감소

노도현 기자 2021. 3. 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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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진공동취재단


오는 5월까지 국제백신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사(AZ)의 코로나19 백신 약 105만명분이 공급된다. 당초 계획보다 25만명분 가량 줄어든 수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일(현지시간) 코백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배분 결과를 통보했다”며 “한국에는 5월까지 105만1200명분(210만2천400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번 주말쯤 2~3월 배분 물량과 4~5월 배분 물량에 대해 추가 통보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달 초 코백스는 국내 공급 물량 1000만명분 가운데 130만명분을 상반기 안에 공급하겠다고 알렸다. 하지만 추진단이 이날 밝힌 물량은 당초 계획보다 적다. 전세계 140여개국에 배포할 상반기 백신 물량도 1억1850만명분에서 1억6800만명분으로 줄었다. 추진단은 “제조사의 백신 공급 가능 물량 제한 등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구체적인 도입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세부 접종 계획 수립을 통해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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