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탄 비트코인 시세.. 시티그룹 긍정 전망에 상승세

김범수 2021. 3. 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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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오르고 있다.

2017년 가상화폐 광풍과 다르게 기관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대형은행인 시티그룹이 비트코인에 우호적 보고서를 내놓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티그룹은 지난 1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주류에 편입하거나 투기적으로 붕괴할 티핑포인트(변곡점)에 있다"며 "언젠가는 국제 무역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통화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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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돼고 있다. 뉴스1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오르고 있다. 2017년 가상화폐 광풍과 다르게 기관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다만 가상화폐 가치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5593만2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다른 거래소인 코인원에서도 비트코인은 5594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시세는 최근 10일 동안 큰 폭으로 출렁였다. 빗썸 기준 지난달 21일 6508만5000원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은 같은 달 28일 장중 4900만원 선까지 후퇴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대형은행인 시티그룹이 비트코인에 우호적 보고서를 내놓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티그룹은 지난 1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주류에 편입하거나 투기적으로 붕괴할 티핑포인트(변곡점)에 있다”며 “언젠가는 국제 무역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통화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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