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투약 의혹' 檢수사심의위 신청

권혜민 기자 2021. 3. 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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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사건과 관련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검찰의 수사가 적절한지 외부 전문가들의 판단을 받겠다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해 1월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부회장이 한 성형외과에서 지속적으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맞았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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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국정논단 관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01.18. yesphoto@newsis.com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사건과 관련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검찰의 수사가 적절한지 외부 전문가들의 판단을 받겠다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수사 계속 여부와 공소 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 여부 등을 심의해 검찰에 권고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오는 11일 수사심의위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장은 고등검찰청 산하 검찰청 검찰시민위원 중 무작위로 15명을 뽑아 부의심의위원회를 꾸려 해당 안건이 심의대상인지 판단한다.

앞서 지난해 1월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부회장이 한 성형외과에서 지속적으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맞았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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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민 기자 aevin5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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