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오현경 "학창시절 라이벌? 미코 장윤정, 민낯 보고 안심"

최승혜 2021. 3. 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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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이 학창시절 라이벌로 미스코리아 장윤정을 언급했다.

3월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책받침 스타 단짝 임상아, 오현경, 영혼의 개그 단짝 이용진, 이진호와 함께하는 '안 싸우니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데뷔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스타'를 찾은 오현경은 임상아의 출연에 흔쾌히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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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오현경이 학창시절 라이벌로 미스코리아 장윤정을 언급했다.

3월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책받침 스타 단짝 임상아, 오현경, 영혼의 개그 단짝 이용진, 이진호와 함께하는 ‘안 싸우니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90년대 배우,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한 임상아는 뉴욕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가방 브랜드를 론칭하며 패션 디자이너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임상아는 “비욘세, 리한나, 앤 해서웨이, 브룩 쉴즈 등이 나의 고객”이라며 그중 가장 기억나는 셀럽 손님으로 리한나를 꼽았다. 그는 “리한나가 리미티드 에디션을 들었다. 그 가방이 정말 예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미디어에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상아는 브룩 쉴즈도 기억에 남는 고객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 브룩 쉴즈는 너무 아름다운 사람이었다”라며 “브룩 쉴즈에게 연락이 와서 너무 사고 싶다고 해서 내겐 의미 있었다. 브룩 쉴즈는 내가 특별하게 30% 할인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데뷔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라디오스타’를 찾은 오현경은 임상아의 출연에 흔쾌히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상아는 고등학교 선배 오현경에 대해 “당시 이미 모델로 유명했다. 감히 볼 수 있는 선배가 아니었다. 너무 예쁜 선배님이었다”고 설명했다.

학창 시절부터 독보적 미모를 뽐낸 오현경은 “배우 황정민이 나를 짝사랑했다고 한다. 황정민의 와이프를 통해 알게 됐다”며 “학창시절 미모 라이벌로는 미스코리아 장윤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다닐 땐 민낯으로 다니지 않나. (장윤정) 민낯을 보고선 '한번 해볼만 한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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