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투기 의혹' 전수조사한다..정세균 "철저히 책임 묻겠다"

김도윤 기자 2021. 3. 3. 22: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땅투기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이를 위한 정부합동조사단이 오는 4일 출범한다.

전수조사 대상은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국토교통부와 LH, 경기도개발공사 등 관계 공공기관을 비롯해 3기 신도시가 있는 경기도와 해당 자치단체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LH 직원의 광명·시흥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과 관련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엄정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COVID-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3.3/뉴스1

3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땅투기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이를 위한 정부합동조사단이 오는 4일 출범한다.

정부합동조사단은 총리실을 주축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다.

전수조사 대상은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국토교통부와 LH, 경기도개발공사 등 관계 공공기관을 비롯해 3기 신도시가 있는 경기도와 해당 자치단체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LH 직원의 광명·시흥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과 관련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엄정 대응 의지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JTBC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총리실에 관련 조사 지휘를 맡긴 데 대해 "총리실에 공직 기강을 관리하는 기구가 있고 수사력을 갖고 있는 분들도 있다"며 "그 팀을 활용할 수 있지만 더 확대된 팀을 만들어 아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다른 신도시나 개발지역에 유사한 사례가 없는지도 이번에 같이 들여다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몇 사람의 일탈행위 수준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부동산 문제는 국민적 최대 관심사인데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정부에 대한 신뢰가 깨지는 것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또 "철저하게 확인해서 책임을 제대로 물어야 된다"며 "거기에 그치지 않고 다른 부분까지 모두 챙겨야 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바람 피워서 이혼했나" 탁재훈, 돌직구 질문에…"100억 줘도 안 받아"…지수 '학폭' 추가폭로하며 쓴 글"X같은 잡X" 악플 공개한 인민정...♥김동성에 "일어나자""난 다 먹었다"…3살 아이들 식판 10분 만에 걷은 어린이집 교사수지, 뷔스티에 입고…가녀린 팔+허리 라인 '눈길'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