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링크는 조국 꺼' 주장한 국대떡볶이 대표..경찰, '조국 명예훼손' 기소의견 송치

김경호 2021. 3. 3. 2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김 대표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김 대표 사건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김상현 대표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조국 전 법무장관.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김 대표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김 대표 사건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19년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 “‘#문재인은공산주의자’, ‘#코링크는조국꺼’라는 메시지가 더욱 퍼졌으면 좋겠다” 등 허위사실이 담긴 글을 적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글에서 “확인이 되지 않은 것이라 문제가 된다면 저를 고소해달라"면서 "감옥에 가야 한다면 기꺼이 가겠다”고 적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지난해 8월 “자신의 글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법을 조롱했다”면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