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14살부터 꿈이 배우..늘 녹음기 가지고 다니며 연습"

김소연 입력 2021. 3. 3. 2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임수향이 팬들에 진심이 듬뿍 담긴 조언을 건넸다.

'[수요일의_요정_수향] 우리 수요일에 만날까..? (부제 : 임수향의 최애탬 공개! 수향이 손민수 하고 싶은 사람?)'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임수향이 팬들과 소통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임수향이 팬들에 진심이 듬뿍 담긴 조언을 건넸다.

임수향은 24일 네이버 V라이브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수요일의_요정_수향] 우리 수요일에 만날까..? (부제 : 임수향의 최애탬 공개! 수향이 손민수 하고 싶은 사람?)'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임수향이 팬들과 소통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수향은 꿈을 묻는 질문을 받자 "내 꿈은 14살 때부터 연기자였다. 나는 꿈을 이룬 거다. 그래서 예고에 가고 연극 영화과를 갔다. 꿈을 이뤘다. 다른 것을 경험해보지 않아 아쉬움이 있지만 나는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단계 한 단계 목표를 정확하게 정해서 도장 깨기처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조언을 건네면서 "물론 학교가 다가 아니다. 공부는 내신 들어가는 것만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꿈이 없어도 괜찮다. 하다 보면 생긴다. 모든 사람이 꿈이 다 가질 필요는 없다. 행복하게 살기가 꿈일 수도 있다"라며 꿈이 없어 고민을 하고 있는 팬들을 위로했다.

이뿐 아니라 "배우가 되고 싶은데 뭐부터 시작할지 모르겠다"라는 질문을 받자 임수향은 과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임수향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 연기를 먼저 배웠다. 어렸을 때 연습하던 파일을 아직 가지고 있다. 그 A4용지에는 대사, 독백, 내레이션 등이 적혀져 있다. 당시 부산에 있어서 사투리를 좀 썼다. 작은 녹음기를 들고 다니면서 발음 연습을 하고 고치고, 다시 듣고 연습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도 녹음하는 습관이 있다. 대본 리딩 할 때도 항상 나만 녹음기를 켜놓는다. 그걸 계속 듣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내가 말할 때 목소리와 남들이 듣는 목소리, 전화를 통해 듣는 목소리가 굉장히 다르다. 나의 모습을 객관화 시킬 줄 알아야 한다"라고 경험이 듬뿍 담긴 유용한 조언을 해줬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V라이브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