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의혹' 이재용 부회장, 檢심의위 소집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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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심의위) 소집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검찰의 수사가 적절한지 외부 전문가들이 판단하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을 했다.
관할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장은 고등검찰청 산하 검찰청 검찰시민위원 중 무작위로 15명을 뽑아 부의심의위원회를 꾸려 해당 안건이 심의대상인지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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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심의위) 소집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검찰의 수사가 적절한지 외부 전문가들이 판단하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을 했다.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오는 11일 심의위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장은 고등검찰청 산하 검찰청 검찰시민위원 중 무작위로 15명을 뽑아 부의심의위원회를 꾸려 해당 안건이 심의대상인지 판단한다.
심의위가 소집되면 위원들은 국민의 알권리, 인권 보호 필요성,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Δ수사 계속 여부 Δ공소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 여부 Δ구속영장 청구 및 재청구 여부 Δ공소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된 사건의 수사 적정성·적법성 등을 살펴본다.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은 20대 남성 김모씨가 간호조무사인 전 연인이 이 부회장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주장하며 제기됐다. 김씨는 해당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하고 '뉴스타파'에 폭로했다
김씨는 이 부회장에게 돈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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