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지플랫 우승 "동생 준희가 엄마 더 닮았다"→진화 "♥함소원과 한국어 공부" [종합]

김은정 입력 2021. 3. 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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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랫이 뛰어난 퀴즈 실력으로 최종 우승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청춘 4인방' 특집으로 래퍼 지플랫, 청년 농부 한태웅, 트로트 영재 남승민, 꼬마 외교관 캠벨 에이시아가 출연했다.

김용만은 지플랫의 동생 최준희에 대해 물었고 "음악 한다고 했을 때 못 들은 걸 들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면서 찐 남매의 케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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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지플랫이 뛰어난 퀴즈 실력으로 최종 우승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청춘 4인방' 특집으로 래퍼 지플랫, 청년 농부 한태웅, 트로트 영재 남승민, 꼬마 외교관 캠벨 에이시아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故 최진실 씨의 끼를 물려받아 배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래퍼가 됐다"면서 지플랫의 목소리 톤을 칭찬했다. 박명수가 '지플랫' 이름 뜻을 궁금해하자 그는 "음악 코드 A부터 G가 있는데 '지'는 마지막 Z다. 거기에 플랫을 붙여서 '세상에 없는 코드'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1단계에는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등장했다. "중국에서 온 28살 진화"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함소원 씨와 '대한외국인' 보며 한국어 공부했다"면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워너원의 '나야냐' 댄스와 접시 돌리기 개인기로 끼를 발산했다.

몸풀기 게임에서 에이시아의 활약으로 한국인팀이 9점을 획득해 외국인팀(6점)을 꺾고 산삼이를 획득했다. 하지만 에이시아는 컴백한 안젤리나를 넘지 못하고 5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어 출전한 한태웅은 7단계에서 탈락했다. 이후 산삼이로 부활했지만 9단계에서 뉴페이스 아야에 다시 한번 패배를 맞봤다.

남승민은 "'미스터트롯' 형들과 자주 연락하고 지낸다"면서 여전한 우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자취를 시작했는데, (임)영웅이 형은 비싼 공기청정기 선물해줬다. 영탁 형님은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져다줬고, (이)찬원이 형은 직접 10번 정도 와서 용돈도 주고 드라이브도 시켜줬다"고 자랑했다. 그리고 3단계에서 탈락했다.

박명수는 앞서 대기석에서 문제를 잘 맞히는 지플랫을 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도전한 지플랫은 힙합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음악은 피아노만 칠 줄 알았는데 친구가 힙합 동아리 회장이라 우연하게 무대에 오르게 됐다. 희열을 느꼈다. 관객과 떼창하는 데 '이 맛에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서는 구나' 생각이 들어서 음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할머니가 준 용돈을 모아 홈 레코딩 장비를 마련했다는 그는 "새벽에 작업실에서 혼자 등 하나 켜놓고 코드를 눌렀는데 좋은 게 나왔을때 '아 멋있다'고 스스로 생각한다"면서 쑥스러움을 드러냈다.

소피아(10), 다니일(11) 초등학교 페어 스피드를 이기지 못해 2단계에서 탈락한 지플랫은 박명수의 활약으로 부활했다. 김용만은 지플랫의 동생 최준희에 대해 물었고 "음악 한다고 했을 때 못 들은 걸 들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면서 찐 남매의 케미를 전했다.

또 "누가 더 엄마 성격을 닮았느냐?"는 질문에 지플랫은 "준희가 엄마 성격을 더 닮은 것 같다. 동생이 사람들한테 싹싹하고 말도 잘하는 것 같다. 저는 처음에 낯을 가린다"고 말했다.

마지막 출전자에 부활권 사용으로 부담을 느끼면서도 지플랫은 3단계부터 9단계까지 특기인 '초성 퀴즈'로 승승장구했다. 마침내 10단계에 오른 지플랫은 "홍삼이를 한우로 바꿔 내려가겠다"면서 포부를 드러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지플랫은 럭키를 꺾으며 최종 우승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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