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리브부동산' 다운 50만 육박..상반기 플랫폼 고도화

정식버전 출시 1개월만에 다운로드 46만건 기록 
꿀시세, 꿀지도 등 5개 서비스 특징 
상반기에 차별화된 입지지도 서비스 개발 
분양홈, 공인중개사 전용관도 고도화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의 차세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인 '리브부동산(Liiv부동산)'이 사용성과 편의성에서 호평을 받으며 최근 앱 다운로드수가 약 50만 건에 육박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리브부동산'은 정식버전을 출시한 뒤 약 1개월 만에 앱 다운로드 수가 46만건을 기록했다. 최근 연령을 불문하고 전 국민이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의 '리브부동산'도 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셈이다.

KB국민은행의 리브부동산은 고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기존 앱을 개편해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알기 쉽게 보여준다. 지난해 11월 26일 베타버전을 출시한 뒤 두 달간의 운영기간을 거쳐 올해 2월 1일 정식버전을 선보였다.

특히, 사용성과 편의성이 높은 꿀시세∙꿀지도∙꿀단지∙꿀매물∙꿀정보 등 5가지 서비스가 특징이다. 이 가운데 꿀시세는 부동산 가격정보를 총망라했다. KB시세부터 실거래가, 매물가격, AI예측시세 등 국내에 존재하는 모든 부동산 가격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다.

꿀지도는 부동산 정보 검색 시 중요한 기능인 지도를 개편해 빠른 속도로 이동 가능하다. 지도 크기도 원하는 배율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지도 상에서 주간·월간 시세트렌드와 시세 전체평균가격, 면적당가격 등 핵심 단지정보를 비롯해 최근 고객의 관심도가 높은 분양정보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꿀단지는 단지사진, 영상, 리뷰를 한 번에 모아볼 수 있고, 꿀매물은 다양한 지표를 활용한 맞춤 매물 서비스를 제공한다. 꿀정보는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전문가가 직접 제작한 독점 콘텐츠를 보여준다.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에 이 같은 특성을 갖춘 '리브부동산'에 대한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부동산 주거 및 투자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입지 지도 서비스를 개발해 '역세권, 초세권, 학세권, 의세권'과 같은 고객 관심이 높은 입지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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