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최상식PD "'전설의 고향'서 저승사자 이미지 만들어..저작권 등록 못해 아쉬워"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3. 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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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최상식 PD가 '전설의 고향'을 통해 저승사자의 이미지를 처음 만들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977년 '전설의 고향'을 만든 최상식 드라마 PD가 출연해 '전설의 고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최상식 PD는 검은색 도포에 검은색 갓을 쓴 저승사자 이미지를 처음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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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퀴즈' 최상식 PD가 '전설의 고향'을 통해 저승사자의 이미지를 처음 만들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977년 '전설의 고향'을 만든 최상식 드라마 PD가 출연해 '전설의 고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최상식 PD는 검은색 도포에 검은색 갓을 쓴 저승사자 이미지를 처음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전설의 고향' 이전에는 캐릭터화 된 이미지가 없었다. 한국형 죽음의 이미지를 만들어보자고 고심하다가 죽음의 이미지는 새까만 색이잖나. 까만 도포를 입히자. 까만색에 대비되게 얼굴을 하얗게 하고 입술을 까맣게 엑센트를 주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지어 대구에서 어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가 깨어나 화제가 되신 분이 죽어 보니까 저승사자가 진짜 '전설의 고향'에서 보던 모습과 똑같더라고 해서 제가 굉장히 웃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저승사자 이미지를 저작권 등록해 놓지 못해 아쉽지 않냐고 물었다.

최상식 PD는 곧바로 "아쉽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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