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싣고' 김명곤 "가난했지만 서울대 입학, 3학년 때 결핵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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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곤이 지난날을 회상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김명곤이 출연했다.
김명곤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전국에서 학비가 제일 저렴했던 서울대학교 사범대에 갔다. 공부는 조금 했다. 아버지가 '서울에 가려면 학비도 내야 하고 하숙비도 내야 하는데 돈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첫 달 하숙비하고 첫 학기 등록금만 해결해 주세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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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곤이 지난날을 회상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김명곤이 출연했다.
김명곤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전국에서 학비가 제일 저렴했던 서울대학교 사범대에 갔다. 공부는 조금 했다. 아버지가 '서울에 가려면 학비도 내야 하고 하숙비도 내야 하는데 돈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첫 달 하숙비하고 첫 학기 등록금만 해결해 주세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달은 하숙을 했다. 둘째 달부터 하숙비가 없었기 때문에 하숙집에서 쫓겨났다. 친구들 하숙집을 전전하며 1년 동안 지냈다. 이후 2학년 때 연극반에 들어갔다. 연극을 하면 하루 종일 연습을 하니까 연극반에서 자기로 마음먹었다. 3학년이 된 후 몸이 아파서 1년 휴학을 했다. 결핵에 걸려버렸다"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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