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교대 윤리교육과 교수, 제자 성추행 의혹으로 검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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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한 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에 재직 중인 현직 교수가 제자를 성추행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A씨 측에 따르면 해당 교수는 지난해 10월 30일 밤 11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공원 등지에서 A씨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교수의 변호인은 "당시 성추행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해당 교수는 오히려 지난해 8월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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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한 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에 재직 중인 현직 교수가 제자를 성추행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A씨 측에 따르면 해당 교수는 지난해 10월 30일 밤 11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공원 등지에서 A씨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교수는 사건 이후 A씨에게 "무례했던 점을 깊이 사과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교수의 변호인은 "당시 성추행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해당 교수는 오히려 지난해 8월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피해자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낸 것도 식사자리에서 충고를 하다 거친 말을 한 것에 대한 사과일 뿐 성추행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교수가 재직 중인 학교 측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고 해당 교수가 형사 기소된 상태도 아니라 이번 학기 학부 수업 2과목을 해당 교수에게 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수근 기자 (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107775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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