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 9억원 넘어..정부 통계로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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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고가주택 기준인 9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382만 원으로 전월(8억9725만 원)보다 657만 원(0.73%) 올랐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9년 1월 8억 원을 넘은 뒤 그해 8월까지 7억 원대로 떨어졌다가 이후 꾸준히 상승하다가 이번에 9억 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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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382만 원으로 전월(8억9725만 원)보다 657만 원(0.73%) 올랐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9년 1월 8억 원을 넘은 뒤 그해 8월까지 7억 원대로 떨어졌다가 이후 꾸준히 상승하다가 이번에 9억 원을 넘었다.
민간 조사기관인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통계상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이미 지난해 3월 9억 원을 넘었다. 지난달 10억6108만 원까지 뛰었다. 리브부동산 시세는 호가 영향이 상대적으로 커 한국부동산원 시세보다 통상 높게 형성된다. 한국부동산 통계로도 서울에서 고가주택인 9억 원이 평균 가격이 된 셈이다.
업계에서는 2019년 ‘12·16 부동산 대책’으로 9억 원이 넘는 고가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가 강화된 뒤 9억 원 이하 중저가 주택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중저가 주택 가격을 밀어올린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다. 9억 원을 넘는 주택에는 취득세나 양도소득세율이 높게 적용된다. 9억 원 초과분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20%로 줄고 9억 원 초과 주택 보유자는 전세대출도 받을 수 없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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