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뱅크샷' 전애린 "죽기 살기로 들이대야죠"

2021. 3. 3. 21: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1억 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여자 당구 왕중왕전이 한창 진행중인데요.

신들린듯한 샷을 선보이며 다크호스로 등장한 선수가 있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 리포트 ▶

주인공은 1999년생 전애린 선수입니다.

시작부터 5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리더니..

까다로운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가볍게 1세트를 따 냅니다.

2세트엔 더 압도적이었습니다.

특히 이 샷이 압권이었는데요.

누구도 예상못한 원 뱅크샷을 시도해 기가 막히게 성공시켰어요.

[중계진] "세상에! 대단합니다. 남자 선수들 경기에서도 보기 힘든 뱅크샷이 나왔어요."

상대 선수는 아직 몸도 안 풀렸는데..

불과 37분 만에 경기를 끝내버립니다.

이번 대회 최단 시간 기록은 물론 1.57의 최고 에버리지로 8강 진출!

[전애린] "1점짜리 불확실한 공보다는 2점짜리 불확실한 공을 치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안 맞더라도 나는 언제든지 당당하다.'"

고2 때 당구를 시작해서 1년 만에 아마추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프로에 와서도 한 큐에 11득점을 기록하는 등 남다른 소질을 보였던 전애린 선수인데요.

내일 상대가 난적 김가영 선수예요.

특별한 대비책이 있을까요?

[전애린] "죽기 살기로 들러 붙어야죠. 저는 들이댈거예요. 어려워도 자신감있게, 쉬운 건 확실하게."

우승 상금 1억 원과 함께 여자 당구 세대교체까지 노리는 22살 전애린의 당찬 도전, 함께 지켜보시죠.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07760_3493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