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래퍼 킬라그램, 대마초 소지-흡연..현행범 체포

[뉴스엔 김명미 기자]

킬라그램이 대마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3월 3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미국 국적 래퍼 킬라그램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킬라그램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자택에서 "쑥을 태운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킬라그램은 전자담배 냄새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이 집안 곳곳에서 대마를 찾아냈고, 플라스틱 흡입기까지 발견했다. 또 작업실 서랍에서도 추가로 대마가 발견됐다. 결국 킬라그램은 지난해 이태원에서 40만 원을 주고 대마를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킬라그램을 불구속 입건하고 함께 대마를 흡연한 이들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한편 킬라그램은 지난 2016년 싱글 앨범 'Black Out'으로 데뷔, 그룹 와이피지 멤버로 활동했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9'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사진=SBS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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