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태운 냄새.." 래퍼 킬라그램, 대마초 소지·흡연 혐의 입건

신영은 2021. 3.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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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킬라그램(본명 이준희, 29)이 대마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3일 SBS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이날 미국 국적의 래퍼 킬라그램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킬라그램은 지난해 12월 서울 이태원에서 모르는 외국인으로부터 40만 원 가량을 주고 대마를 샀고 일부는 피웠다고 혐의를 인정한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킬라그램과 함께 대마를 피운 사람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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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킬라그램. 사진|킬라그램 페이스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래퍼 킬라그램(본명 이준희, 29)이 대마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3일 SBS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이날 미국 국적의 래퍼 킬라그램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킬라그램은 지난 1일 오후 4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자택에서 "쑥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으며, 경찰 출동 당시 집에는 연기가 자욱했고 쑥을 태운 냄새가 진하게 났던 걸로 전해졌다.

킬라그램은 처음엔 "대마를 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주방에서 마른 잎 상태의 대마를 발견, 환풍기함과 작업실 서랍 등에서 분말 상태인 대마와 대마를 흡연할 때 쓰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흡입기도 발견했다.

킬라그램은 지난해 12월 서울 이태원에서 모르는 외국인으로부터 40만 원 가량을 주고 대마를 샀고 일부는 피웠다고 혐의를 인정한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킬라그램과 함께 대마를 피운 사람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킬라그램은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5,6에서 독특한 랩으로 주목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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