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개최 가능성 높아지는 도쿄올림픽.. 한국선수단 백신 우선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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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지난해 3월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결정한 지 1년이 가까워오던 지난 1일 '올해에는 올림픽이 연기되진 않을 것 같다'고 정상 개최에 무게를 실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지난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담은 '플레이북'을 발간해 올림픽 강행 의지를 천명했고, 또 주요 7개국(G7) 정상들도 2월 도쿄올림픽 개최를 지지하며 IOC와 일본 정부에 힘을 싣는 등 분위기가 강행 쪽으로 기울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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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방역 교육 진행 계획
AP통신은 지난해 3월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결정한 지 1년이 가까워오던 지난 1일 ‘올해에는 올림픽이 연기되진 않을 것 같다’고 정상 개최에 무게를 실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지난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담은 ‘플레이북’을 발간해 올림픽 강행 의지를 천명했고, 또 주요 7개국(G7) 정상들도 2월 도쿄올림픽 개최를 지지하며 IOC와 일본 정부에 힘을 싣는 등 분위기가 강행 쪽으로 기울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도 올림픽 대비에 나서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정부, 방역 당국과 함께 올림픽 출전 선수·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 등의 우선 접종이 끝나면 5월쯤 국가대표 선수들의 1차 접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2020년 말 기준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는 157명으로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규모는 35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접종 대상 인원은 약 100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는 아직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종목의 선수들과 올림픽에 파견하는 임원들, 훈련 파트너 선수들이 포함된다.
올림픽 출전 선수가 확정되는 대한체육회 경기향상위원회는 6월에 열린다. 그전까지 어떤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지는 불분명하기에 최대한 올림픽 파견 대상자의 풀을 넓게 잡아 접종 대상에 포함한 셈이다. 태극전사들은 5월에 1차 접종, 6월에 2차 접종을 해야 7월 올림픽 본선무대를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다. 체육회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플레이북 내용을 자세히 분석해 5∼6월쯤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방역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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