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ESG 경영 亞 인터넷 기업 중 2위

김건호 2021. 3.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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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3일 홍콩계 글로벌 증권사 CLSA(홍콩 크레디리요네 증권)가 발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리포트에서 아시아 인터넷·소프트웨어(SW) 회사 중 2위를 차지했다.

CLSA는 "네이버가 한국의 새로운 ESG 시대를 선도하며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특히 2017년에 실시한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장기적 기업 가치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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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계 글로벌 증권사 CLSA 평가
지배구조 개편 주효.. 카카오는 9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 뉴스1
네이버가 3일 홍콩계 글로벌 증권사 CLSA(홍콩 크레디리요네 증권)가 발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리포트에서 아시아 인터넷·소프트웨어(SW) 회사 중 2위를 차지했다. CLSA는 “네이버가 한국의 새로운 ESG 시대를 선도하며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특히 2017년에 실시한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장기적 기업 가치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카카오는 9위를 차지했다. 네이버는 2017년 3월 이해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외부인인 변대규 휴맥스 홀딩스 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한성숙 대표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보고서는 “변 의장이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부활에 기여했고 한 대표가 전자상거래 등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네이버의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지난 1월 한국인의 신용·체크카드, 계좌이체 등 네이버 결제 금액은 2조8056억원으로 조사 대상 업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네이버는 뉴스·카페·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사용자 의견이나 반응을 검색해주는 ‘실시간 검색’을 18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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